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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차 / 일상 _ 돌발성 난청?(1) 오블완 챌린지 5일 차   책꼬미에 '고요한 우연'과 '선생님, 또 어디 가요?' 업로드 이후부턴매일매일 무슨 말을 써야 하나 싶었는데 걱정이 한 껏 덜어졌다. 어쩜 뭔 이벤트가 매일 생기는지....귀가 먹먹한 증상이 나타난 건 총 세 번. 첫 때는 작년, 먹먹함이 지속되어 찝찝함에 회사 근처이비인후과 가서 청력검사 받은 결과 정상 범위. 두 번째 때는 지금으로부터 3주 전쯤?자고 일어났더니 오랜만에 나타난 이유 모를 먹먹함.엄마한테 구시렁거리고 잊고 있었더니 당일날 금방 사라졌다.  -  세 번째가 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귀가 먹먹했다.그래도 경험 좀 있다고 이러다 머잖아 사라지겠거니 했는데어라. 오늘껀 조금 더 느낌이 별로다.  마침 감기로 이비인후과 간 김에귀도 말씀드렸더니 청력검사받게 되었다.  ..
: 4일차 / 일상 _ 편지 나에게 있어서 편지를 씀에 있어서는 허투루 하는 법이 없다. 그렇기에 다 쓰기까지 늘 오래 걸린다. 편지를 쓴 날들이 여럿 되지만, 오랜만에 쓰게 된 이번 편지는 조금 달랐다. 과거, 관계들로부터 받은 꾸준한 상처들 덕분에 나에 대한 것도 타인에 대해서도 세심한 감성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변함없이 편지 쓸 때만큼은 늘 진심을 다했는데, 성인이 되고 쌓인 과거만큼 세심함이 더 깊어진 것이 오랜만에 쓸 편지를 준비할 때에서도 나타나 내 스스로 약간 놀랄 정도였다. 오랜만에 쓰는 편지를 준비하는 과정은 이러하다. _편지지는 반드시 두께감이 있어야 한다. _관계에 거리가 있는 수신자에게 부디 나의 깊은 진심이 잘 전달되기를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어 꾸밈없는 편지지가 나을 것 같았다. _편지 봉투..
: 3일차 / 일상 _ 오호라? 앞서 이틀 동안은 블로그에 용건이 있었기에 작성했다. 나는 블로그 글을 매일 쓰지 않기 때문에 챌린지에 대한 것도 당시 들어갔을 때 알게 되었다.그러다 마침 글을 업로드할 때 보니 '+오블완 챌린지 태그 추가'가 있길래 즉흥으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다.(꾹-) 그렇게 챌린지에 동참한 다음날부터 챌린지 알람이 툭툭 왔다.(야, 안해?) 용건 없는 오늘, 티스토리에 들어왔다가 내친김에 오블완 챌린지 공지를 자세히 보게 되었다.이미 챌린지 시작일이 한참 지난 상태에서 내가 참여했다고 생각을 했고 가벼이 여흥(?)처럼 하게 된 것이었는데(짹또대_짹꼬미 또 대충봄) '엥? 뭐야. 내가 태그 추가한 날이 시작일이었다고??'...                               ㅋ 자, 21일.빠짐없이 채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