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시작 첫 페이지. 주인공이 '나는 이제 어느 것이 내 생각이고 어느 것이 책에서 읽은 건지도 명확히 구분할 수 없게 되었다.'라고 말하는데, 이 값 한다. 12페이지를 읽으며 든 생각, '음- 정말 생각과 책을 구분하지 못하게 된 게 사실이군.'그리고 이 주인공, 이 책은 마치 중학생의 나 같다. 백일장 글자 수 채운다고 쓸데없는 문장들로 억지로 늘려둔 문장들이 가득하다. 분명히 그렇다. 그리고 제목 값까지. 백일장에 글자수 채운다고 억지 문장 늘려놓고 잘 썼다며 뿌듯해하는 중학생의 나 + 닉값하는 주인공('너무 시끄러운 고독') = 탈주했다. 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