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꼬미

내 인생에 다시없을 1년 살기

 

기간 : 23.12.13

                                   

 

1. <본 것>

 

- PART 1. 최맑음 : 잊고 있던 저의 비범함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

 

 

1. 44p

'..다른 사람들이 뛴다고 무작정 뛸 필요가 전혀 없었다. _ 조연심 <과정의 발견> 중에서'

 딴짓도 뻘짓도 결국은 나의 과정이 됩니다. ..비범한 나로 돌아가는 길은 결국 현재의 딴짓과 뻘짓일 것 같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예전이라면 도전하지 않았을, 누군가는 '뻘짓'이라고 치부할지도 모를 사내강사에 도전했고, 주말에는 가족과 보낼 시간을 쪼개어 팟캐스트를 녹음하는 '딴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여러 가지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군중심리에서 벗어나 내 페이스에 맞춰 내 길을 가는 것. 천천히 계획해보고 실행해 보자.

'단, 느려도 실행할 것'

 

 

2. 59p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대로 사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힘으로 만들어내는 에너지로 스스로의 잠재력을 깨우는 것입니다.

 

계획대로 하지 못하고 매번 실패하면 늘 자책하고 싫증 나거나 아예 멈춰버렸는데. 

잘잘못에 초점을 맞추지 말아야겠다.

 

 

 


 

 

 

- PART 2. 김여나 : 나는 일 벌이는 게 취미입니다. -

 

 

 

3. 81p

스스로 자신의 것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방법도 모를 뿐 아니라 자신도 없어합니다.

 

: 이것을 내가 순간 잘못봐서 '스스로 자신의 것을 만들어가려면 방법도 몰라야하고 내 자신도 없어져야 한다.'라고 읽었다.

근데 실제로, 이렇게 살아 굳어온 나를 깨고 새로운 나를 세우려면 기존의 나도, 기존의 방법도 리셋시켜야 하더라. 잘못 읽었지만 매우 옳은 말이었다. 어쩌면 내게만 보인 암호였을까.

 

 

4. 100p

빠듯한 마감일이 다가오는 게 기분 좋은 스트레스가 됩니다.

 

: 내가 기분 좋은 스트레스를 느낀 적은 

1) 일 처리를 콤보처럼 착착 해낼 때

2) 센스 있게 행동하거나 처리할 때

3) 내가 자발적으로 하는 일의 진도를 나가기 위한 고민 등. 

 

 

 


 

 

 

- PART 3. 송귀옥 : 내 삶에 온 기회들을 향해 YES를 외쳐주세요! -

 

 

 

5. 109p

타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 옳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걸림돌'이라고 합니다. 상대가 원하지 않는데 나는 옳다고 이야기를 하는 모든 게 걸림돌이 될 수 있답니다. 

.. ex) "선생님, 교실이 너무 추워요" - "여름에 에어컨 밑에 있으면 추운 걸 몰랐어요? 여벌옷은 가지고 다니셔야죠?"

 

: 병든 내 모습에서도 나온 말들이자, 이걸 봤을 때 무엇보다 먼저 떠오른 사람은 아빠랑 오빠.

정말 정말 둘은 모른다. 이성과 감정을 떠나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걸림돌'임을.

 

 

6. 116p

"나빴다면 경험, 좋았다면 추억!"

 

 

7. 136 - 137p

수학 강사 지원을 할 때에는 빈칸을 채워 넣을 경력이 많습니다. 진로를 바꾸니 가득 찼던 경험들이 모두 빈칸이 되고 맙니다. 지금까지 해놓은 게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현재 큰 성공을 이룬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단 변화의 선상에 있고, 그 변화를 통해 느낀 점을 말할 수 있습니다. ..강사 이력에 전) 수학 강사 현) '1년 살기 대표 강사'라 기록합니다.

 

: 진로를 바꾸고 경력이 없으니 빈칸 앞에 허망할 것 같은데, 과거의 내가 쌓아온 것을 별개라 생각 않고 함께 기록함으로써 과거의 내가 있었기에 현재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고 얘기하는 것 같다.

 

 

8. 138p

김미경 강사가 말하길, 처음 하는 일에는 자기에게 절대로 물어보면 안 되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너! 자신 있어?" 처음 하는 사람이 무슨 자신감이 있겠습니까? 이 말을 자신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힘이 빠져서 하던 일을 그만둔다고 했습니다. 그럼 할 수 있는 방법은? "일단 그냥 하라!"입니다.

 

 

 

 


 

 

 

- PART 4. 유영하 : 일단 시작해! 그리고 함께해! -

 

 

 

9. 160p

부정적 정서들을 긍정의 정서로 계속 변화시켜 보겠다고 했습니다.

 

 

10. 165p

김미경 작가의 <엄마의 자존감 공부>에 나오는 

"지금 무능과 싸우고 있다면 걱정하지 말고 기죽지 말고 조금만 버텨보자.

무능과 싸우고 있다는 건 지금 유능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11. 166 - 167p

(요약) 1년 살기 멤버 하람님의 계란으로 바위 치기 이야기.

일면식도 없는 강현순 작가를 1년 살기 강연자로 섭외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 우선 일면식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어떻게 다가가면 되는지에 대한 방법 중 한 가지를 배웠다.

그리고 끝내 서로가 관계 형성이 되고 섭외를 성공한 것에 내가 이루어낸 듯 두근거렸다.

'난 못해요, 내가 어떻게 해요'가 아닌, 성공과 실패를 떠나 실행에 옮긴 것만으로 하람님에게 가장 큰 득이 된 것이다. 

잘잘못만 계산해서 겁쟁이가 되어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는 나를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12. 175p

하람님의 '내 인생의 3GO'

1. 나를 인정하GO!

2. 나에 대해 표현하GO!

3. 나의 꿈을 위해 진전하GO!

 

 

 

 


 

 

 

- PART 5. 진희선 :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가기 위하여. -

 

 

13. 208p

일본의 유명한 경제평론가인 오마에 겐이치는 운명을 바꾸는 3가지 방법을 말합니다.

1. 살던 곳을 버리고 이사를 가라.

2. 시간을 달리 써라

3. 나와 전혀 다른 사람을 만나라

 

 

14. 216p

입시학원처럼 주입식으로 정답을 알려주기를 바라던 나는 ..스스로 길을 찾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성숙한 사람으로의 성장이 필요했습니다.

 

 

15. 218 - 219p

나의 조급함의 진짜 이유.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가기까지는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고, 그 도전을 정의하는 것은 바로 '나'라는 사람이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 행복한 것들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나에게 멈춤의 시간, 충분히 멈추어 서서 다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깐 멈추어야 한다는 그 말이 참 아팠습니다.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 싶었거든요. 멈춤이라는 단어를 꺼내드는 순간 나는 변화를, 성장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부족한 인내심은 곧 조급함으로 드러난다. 계속 조급해 온 내가 스스로를 내려놓게 될 때까지 자기 부인의 훈련은 계속된다.

 

 

16. 225p

<장사의 신>의 저자 우노 다카시 ..

'상황을 마이너스로 보지 않는 마음가짐'

 

 

17. 226 - 227p

보통 모임에 참여하다 보면 무엇인가를 수동적인 자세로 받는 것을 기다리고 그것이 충족되지 않았을 때 부정적으로 반감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즐겁지 않은 마음은 태도로 연결이 되어 모임에 적극적일 수가 없습니다.

 

 

 


 

 

- PART 6. 송현옥 : 그곳에는 독자와 저자가 함께 있었다. -

 

 

18. 259p

'왜' 책을 만들고 있는지, 그 당연한 질문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던 겁니다.

답이 정해진 문제가 아니기에 살아가며 계속 생각하고 바꿔가고 도전하고 실천해야 할 일입니다.

 

 

19. 277p

'열심히' 보다는 '조금씩 즐겁게'를 좋아합니다. 

열심히 하다가 지치고 상처받는 것 말고 진정성 있게 조금씩 하려고 합니다.

 

: 한 번에 확 불타고 빠르게 식어버리는 나에게 가장 주의할 점이기도 하다.

지속하는 힘. 내게는 가장 필요하다.

 

 

 

 

 


 

 

 

 

 

2. < 깨달은 것 >

사실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는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를 읽고 또 죽음이라는 끝을 둔 건가 하는 끌림에 고르게 됐다. 즉슨, 책 표지를 대충 쳐다봤다는 뜻이다. 책이름 외 표지글을 봤다면 죽음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긴데 말이다. 

 

결과적으로 두 책의 메시지는 같았다. 

 " 변화를 위해 움직여라." 

그래서 두 책에 대한 적용을 동일한 방향성을 가지고 할 것이다.

 

 

 

3. <적용> 

 - 생각 -

 Q1. 어떤 변화를 이루어내고 싶은가, 이루어낼 것인가, 추구하는가.

   (1) 타인으로만 채워진 나를 없애고 나로만 채워진 나.

   (2) 긍정의 정서

   (3) 새로운 도전 _'일단 하자!'

   (4) 영어 회화가 가능한 레벨 _ 한 나라의 언어 정복. = 당장의 내면 치료 후 진행

 

ㄴ Q1-1. 타인으로만 채워진 나를 어떻게 없애는가.

   (1) 내면아이 치유 : 과거 트라우마, 나도 모르던 무의식 상처 치유

      - 블로그에 상황별 나의 내외면 표면 분석

   (2) 기존의 나를 없애고 기존의 방법을 없애기

      - 미래걱정, 내가 해도 되는 걸까, 해도 될까, ~게 해야 하는 거 아닌가.(타인이 가는 쉬운, 익숙한 길)

        => '일단 하자!'

 

ㄴ Q1-2. 나로만 채워진 나로 어떻게 채울 것인가.

   (1) 나와의 데이트

   (2) 지금 나의 진실된 진짜 감정 마주하기 _부정, 긍정 전부

 

ㄴ Q1-3. 긍정의 정서로 어떻게 바꿀 것인가.

   (1) 부정적인 말이 나오려면 멈추고 내뱉고 싶은 부정의 말을 긍정의 말로 고쳐 내뱉는다.

   (2) 감정이 격해져서 이도저도 생각이 안 난다면, '이 상황을 헤쳐나갈 나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다-!!' 외치기

   (3) 감사일기 쓰기

 

Q1-4. 실행에 중점두기 ;잘잘못 따지지 말고  _ '일단 해보자!'

   (1) 블로그에 올린 본깨적 중 책 한 권을 골라 해당 작가님에게 나의 얘기 전달하기.

   (2) 나 자신의 행동의 잘잘못을 떠나 행동했음에 아낌없는 칭찬과 대견함 표현하기.

 

Q2. 나의 페이스를 어떻게 찾아갈 수 있을까.

   (1) 타인 보지 말고 느려 보여도 꾸준히. 조급함 금지.

   (2) 잘잘못 따지지 말고 실행에 중점을 둘 것. 

   (3) 비교 금지.

 

 

 

- 구체화  -

 . 1차 : 12/15 금 / 책 카테고리를 세분화 생성하기 _ '심리'

 . 2차 : 12/17 일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책과 동일한 방향성이 있어 적용을 합치기로 함.

   ㄴ 합치기

        1)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2) '내 인생에 다시없을 1년 살기'

        3)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 3차 : 12/20 수 _ < 적용 > 세분화 

                            / 욕심 덜어내기 _< 적용 > 에서 최종 실천할 것 몇 가지만 택하기 & < 본 것 > 에서 빼도 될 것 제외하기

 

 

 

 

 

 

 

 

 


 

 

책 이후의 이야기.

퀸스드림님의 블로그를 찾았다. 마침 가장 최근 11월 말에 올리신 게시글이 하나 있어 둘러보기로 했다. 근데 이게 뭔가, 1년 살기 멤버 모집 글이라니,, 2주 전 게시글이라 혹시 모집 마감이 끝났나 기한이 있나 샅샅이 찾아봤다. 따로 없어 기한이 있는지에 대한 댓글을 쓰려했다. 그리고 이내 현실 걱정이 피어올랐다. 

'내가 내년에 해외로 떠날지, 멀리 떠날지 알 수 없는데 해도 되는 걸까.'

나는 한참 뒤에 잡히는 일정에 대해서 '이때 갑자기 뭐가 생기면 어떡하지'라며 늘 걱정을 넘어 불안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고민했다. 하지만 곧이어 와닿는다 했던 문장 하나가 떠올랐다. 

'일단 해봐!'

 

 

.

.

.

모집 양식을 작성하다 제출하려 했더니 닉네임이 빈칸이라 채우라는 안내가 보였다.

사용하고 있던 닉네임이 있었는데 책에 나왔던 것처럼 즉각적 변화의 조건이 새 환경, 새 사람, 다른 시간인 만큼 내게 새 닉네임을 부여하고 싶었다.

그렇게 조합과 고민의 시간을 거쳐 나의 새 닉네임의 방향성, 원하는 뜻이 내포된 내가 가장 만족스러운 닉네임을 만들 수 있었다.

 

<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자 _The one who is satisfied with the Lord >

satisfied 가장 첫 발음의 '세' 

Lord 가장 첫 발음의 '로' 

원래 인터넷 번역기(The one who is satisfied with the Lord alone)로 했었을 때 있던 alone a의 '아' 

_(번역기 사용 후 정하고 아는 언니에게 교정을 통해 alone이 제외되었지만 마음에 들어 뺄 수 없었다. 마치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느낌이지 않나.)

합치면 '새로아'가 된다.

 

사실 ㅔ 로 할지 ㅐ 로 할지 고민 많이 해서 뜻도 찾아봤다.

 

1. 새로 .
- 부사
. 지금까지 있은 적이 없이 처음으로.
. 전과 달리 / 새롭게. 또는 새것으로.
. 시각이 시작됨을 이르는 말.

2-1. 세로 
- 명사
  . 위에서 아래로 나 있는 방향. 또는 그 길이.
- 부사
  . 위에서 아래의 방향으로. 또는 아래로 길게.
-
2-2. 세로 (細路)
- 명사
  . 좁은 길.

 

 

뜻을 보고도 더 고민되었지만, 지금의 나를 생각할 때 가장 같은 방향성을 지닌 '새로'로 가기로 했다.

 

그렇게 나는 내년 1년 살기 모임에서 '새로아'로 살기로 했다.

 

 

 

+)

사실 나보다는 엄마가 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1) 만약 엄마랑 내가 같이 하면 엄마도 나도 오롯이 집중할 수 없을 것 같아서.

2) 내가 하자니 엄마가 더 스스로를 펼치며 주체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서 내가 하는 것이 엄마의 기회를 뺏은 것 같아 옳은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에 죄책감이 든다.

3) 엄마가 하자니 '그럼 나는...?'이란 생각이 든다.

 

그렇게 (엄마가 하시는 편이 좋지 않나라는 쪽이 더 쏠린) 나의 생각과 싸우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