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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꼬미

선생님, 또 어디 가요? _11/8

1. < 본 것 >




1) 61p  절대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스스로를 한계까지 몰아세워라. 우린 절대 실패하거나 죽지 않는다. 단, 한계를 뛰어넘을 때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거야. 스스로 한계에 도전할 때 성장의 재미를 느낄 것이고, 불가능이란 없음을 깨달을 거다. 그게 내가 여행에서 배운 가장 큰 유익함이었다.

 

 

 

2) 62p  인생을 조금씩 바꿔가기 시작하면 그 가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너만의 '자아'가 될 거다. 여행은 결국 자아를 찾아가는 위대한 과정..

 

 

 

3) 67p  극한의 자유

 

 

 

4) 69p 솔직히 지금도 두렵고, 용기를 내는 게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행 한 번에 이 모든 것이 해결된다면 누구나 여행을 떠나겠지요. 그러면 여행의 가치는 빛나지 않습니다.

 

 

 

5) 242p  여행은 소비가 아닌 투자였던 셈이다.

 

 

 

6) 247p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의 현재를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 순간의 생각과 느낌에 온전히 자신을 맡긴 채 행동한다.

 

 

 

 

 

 


 

 

 

 

 

 

 

2. < 깨달은 것 & 적용할 것 >

 

종종 가는 옆 동네 도서관에는 키워드별 추천도서를 둔다.

늘 그렇듯 슥- 둘러보다 '여행'을 보고는 스캔하던 발걸음을 멈췄다.

연말, 내년 초 여행을(결제는 도대체 언제^ㅠ,,) 앞두고 있는 나로서 여행에 관련된 책을 한 번 읽고 싶었다. 혹시나 필(나란 즉흥 인간ㅋ)이 꽂히거나 여행에 참고할 만한 것이 있을까 싶어서. 3권 중 끌리는 책을 읽어봤다.

 

현역 지리 선생님. 

제자와의 여행과 지인 선생님들, 현지에서 만난 마음 맞는 사람들과의 또 다른 여행 등 참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지만, 내가 볼 땐 담아야 할 쇼핑카트의 한계로 작가님의 아쉬움이 묻어있어 보인다.

 

나도 올해 3월 첫 혼자 여행 제주 8일과 10월 두 번째 혼자 여행 대전-제주를 다녀온 여행 새내기로서, 다이어리에 적어낼 때 얼마나 말이 많은지 손이 아프고 넘어가는 장수도 많지만 또 그만큼 안 쓰면 괜한 섭섭함과 아쉬움이라는 욕심에 종종 꾸역꾸역 적어 내린다.

 

 

..

모쪼록 초반부에 예열하고 중반부터는 이입되어 큭큭거리고 두근거리며 등장인물들과 함께 누볐다.

여행이 투자라는 것. 나는 텅장이 된다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밑 빠진 독이 아니라 저~ 뒤에서 켜켜이 쌓이는 중이었구나.

자유를 넘은 '극한의 자유'라니. 나도 국내를 넘어서 문화도 환경도 언어도 다른 곳에서 부딪히며 내 지경을 넓혀갈 때, '이것이 극한의 자유구나!'를 외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 시작을 연말 혹은 내년 초가 되길 바란다(그러니 빨리 그만 미루고 표 끊어라~~~)

 

'나로 채워진 나'가 올해 나의 표어이자 처음으로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자는 온전한 나의 의지. 

더 이상 타인이 아니라 나로 살고 싶다.

 

 

 

 

 

결론.

짹꼬미 파이팅-!!

++ 표 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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