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본 것 >
1) 부모님이 안 해준다고 나마저도 나를 버릴 수는 없다.
2) 츄리닝을 입었을 때와 갖춰 입었을 때 나의 자세, 나의 애티튜드(attitude)는 어떤가.
3) 오늘도 잘못한 행동만 강화하는 '자책'만 반복하고 있다면 나자신에게도 "잘한 행동은 무한칭찬, 못한 행동은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연습을 해보는 게 어떨까?
2. < 깨달은 것 >
1) 나를 챙길 수 있는 건 오직 나뿐이다.
이전에 유튜브에서 큰 깨달음을 준 말이 있다 '내가 나의 엄마가 되어 나를 챙기자'
2) 나는 평상시 집에서 편한 옷을 입고 있는다. 혼자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는 나는 어디를 가든지 잘 정돈된 모습으로 나간다. 이는 내게 당연한 흐름이다. 그렇게 나서는 발걸음은 내게 큰 자존감과 매력을 가득 뿜어내는 시간이 된다. 집 밖을 딱 나갔을 때 발걸음은 내가 나를 가장 사랑하는 시간이다.
백수 한 두 달 뒤부터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무직 9개월인 나는 불안함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나 역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허송세월 보낸다면 점점 불안감에 잠식되었을지도 모르지만, 번아웃과 텅 빈 자아로 고장 난 나는 일시정지의 시간 동안 독서를 통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지고 나아지고 있는 나의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기 때문이다. (더불어 책이 너무나도 좋아졌다ㅎㅎ)
아무쪼록 이때까지 텅 빈 자아로 살아온 것이 결국 번아웃으로 터져 과거의 부모님을 원망하고 나마저도 나를 버리고 싶던 고장난 때 일시정지의 시간 속 나의 자아를 조금씩 찾을 수 있었다.
3) 나도 후회와 자책을 이전보다는 덜하고 있으나 이미 많은 날동안 해왔던 일이기에 습관처럼 나올 때가 종종 있는데 이때 뇌에 힘주고 잘한 행동 무한 칭찬!
3. < 적용할 것 >
내가 홀로 있을 때 나를 챙길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이다.
내가 나의 엄마가 되어 나를 챙기자.
"짹꼼아, 난 진짜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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