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챌린지 13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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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Y Ep.1
11일 차에 이어,
오늘이 드-디어 도장 깨기의 마지막 날-!!
마지막 분은 바로바로-
안젤라님-^0^🌷
만나 뵈러 ITX-새마을 타고 천안역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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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는 동안 도착한 천안역.
1번 출구에서 기다리고 계신다는 카톡을 보고
잠이 조금 덜 깬 상태로 기차에서 내려
'어... 이제 1번 출구..... 저기네....'
하며 발을 딱 떼는데
어디서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나신
안젤라님 등장-⭐
여기가 좀 복잡하다며 올라와 기다리셨다고 한다. (따숩,,)
모쪼록 덕분에 초스피드로 재부팅(?) 완-^^
그렇게 우린 천안 신세계 백화점으로 가서
점심 먹을 가게를 고르는데
내가 픽했던 토끼정은
너무 아쉽게도 당시에 튀김기 문제로
덮밥, 카레, 파스타 메뉴만 된다 하여
패스,,,ㅠㅠㅠ
그 층의 식당가에서
왜인지 모르게 손님도 많고 대기자가 많은
아시아음식점 '메콩타이'로 갔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소고기 쌀국수와 나시고랭,
새우연필춘권을 시켰다
사실 나시고랭이 아니라 미고랭이었는데
메뉴 주문할 때 스쳐본 옆 테이블의
후라이가 얹어져있는 밥과 눈 마주쳐버렸다.
그렇게 변화구로
나시고랭 PICK- ^-<
기다리는 동안 안젤라님과 얘기 나누다가
머잖아 메뉴가 바로 나온 걸
본 내가 안젤라님께 한 말.
"이정도면 페스트푸드인데요?"
오- 맛있어-!!!
덕분에 야무지게 싹싹 먹었다ㅎㅎ
역시.. 이유가 있었어.
밥 다 먹고 옆에 있는 'HALFF' 카페 갔다.
우리는
디카페인 콜드브루와
밀크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 아이스크림...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종종 먹던 나에게 익숙한 맛.
보통 상하목장 사용했으면
대문짝만 하게 '상하목장'이 안내되어 있는데
맛은 되게 비슷한데
상하목장이란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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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만나서도
이동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카페에 있을 때도
까르르 웃음소리와
오가는 얘기로
함께 풍성한 시간을 만들어
정말 뿌듯하고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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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악ㅏㅏㅏㅏㄱ!!!!
젠장!!!!!
안젤라님이랑 사진 안 찍고 왔다..
엉엉엉엉
- Ep.1 END -
THE DAY Ep.2 곧이어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