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_ 급성 저주파 난청(2) ;검사 결과

THE DAY Ep.1
검사 결과

어제에 이어

일상 _ 급성 저주파 난청(1) ;전기생리검사

 

오늘이 됐다.

검사 결과 들으러 을지대 병원ㄱㄱ

본인 스케줄 때문에 일찍 출발할 거라는 오빠 덕분에

넉넉하게 도착했다.

 

다시 뵌 의사선생님의 얼굴은 뭔가 더 좋아 보이셨다(?) 환해지신 느낌?

그리고 뭐랄까.. 지난번과 비교했을 때 오늘은 온유하게 진찰해 주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니 그렇다니까

그동안 이상 있었는지 물으시는 말씀에

총 15번있었다고 말씀드렸다. 

그렇지만 어제자 검사 결과는 전부 이상 무!

'왜지..?'

아니 이상 없으니까 좋은 건 맞는데.. 왜 그런 걸까낭

+) 나한테는 이상한 점이 있다.

괜-히 나한테서 병약한 여주를 떠올리곤 하는데 될 리가.

하체 튼튼에 운동 좋아하고 쓰임 받을 곳이 있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내 망상대로 절대 안 되게 하시는 분이시기에ㅋ

 

 

 

무튼, 진료 착착 수납 착착

 

이제 예약 진료는 없고 증상 발생 시 처방약 복용.

만약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될 시 오라고 하셨다.

++) 이소바이드액 처방

너뮤 맛없쪄,,,,

 

 

 

 

THE DAY Ep.2
마지막 푸드코트?

자, 이제 병원 일도 끝났고

집 가서 요즘 잘 해먹고 있는 유튜버 유지만의 계란찜 먹으렸는데

매우 간편! 단백질 냠냠 ㅆㄱㄴ + 넘 맛있음

 

문득 든 생각

 

 

 

어..? 병원 예약이 없다?

⬇

앞으로 언제 또 올지 모르잖아

⬇

그럼 언제 병원 푸드코트를 먹게 될지 모르잖아

⬇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네?

 

=

 

❗❗ 지금 먹어야 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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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륵거리며 병원 푸드코트 도착-^0^🎶

나 좀 맛보라며 많은 메뉴들이 날 유혹했지만

강을 거스르는 연어처럼 와버린 태초마을

 

그것은 바로 '뚝불-'

받고나서 깨달음. '내돈내산은 영수증이 있어야 맞잖아?!' ^ㅠ

 

 

지난번 '6일차 / 일상' 때 처음 맛봤을 때의 감동으로

: 6일차 / 일상 _ 돌발성 난청?(2)

 

부푼 기대 가득 안고 '20일차 / 일상' 때 두 번째 먹었지만

나를 씁쓸하게 했었지...

: 20일차 / 일상 _ 수영 에티켓(절망 편) & 돌발성 난청?(3)(feat.s사 카드)

 

 

 

그래서. 그럼에도.

감안하고 온 것이었다. 

 

그러나 픽업하고 바로 잊어버리고는

헤헤거리며 밥그릇에 밥 옮겨 담고 한 숟갈 먹는데

 

나니?!?!

 

 

이거슨...

이거슨!@!#!

 

'6일차 / 일상'의 감동이 여기에!!!!!

마 입안에서 탱글탱글 밥알이 춤추는데!!!!!

 

댄스 파티 열려버린거시여

 

 

입 속은 광란의 파티 열리고

마음속 기쁨의 탭댄스 쳐주고

 

 

 

그렇게 맛있고 끝내주는 점심을 먹었다고 한다-^0^

 

HAPPY EN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