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챌린지 10일 차
.
.
.
THE DAY Ep.1
오우 간만에 좀 잘 잤네.
.
.
저염식 4일 차.
어제에 이어 양배추 스테이크에다가
꼬마 새송이 버섯, 팽이버섯과 함께 먹었다.
어제 얘기했던 것처럼 오늘은 올리브유 넣고 해 봤다.
..
결론 먼저 얘기하면
양배추 스테이크에는
아보카도 오일이 훨씬 좋다.
내 입맛 기준 올리브유는..
그 맛이 느껴지면
우웁-(?) 할 것 같다.
이유는 분명하다.
개성으론 식감뿐인 야채에
개성 강한 올리브유 맛만 나니
메슥거린다.
그러니 올리브유 '단독'의 맛을 좋아하지 않으신 분들께는,
밍숭 + 맹숭 재료 조합일 경우
올리브유 비추합니다-
+)
먹으면서 유튭 보는데 나온 라면에...
++)
마침 저녁에 오빠랑 아빠가 떡라면 먹길래
쪼금 먹음ㅎ
- Ep.1 END -
THE DAY Ep.2
자유 수영하러 수영장 갔다.
평일반인데 지난주는 감기가 너무 심해서
강습도 자유수영도 아예 못(안) 나갔다.
지난주에 비해 꽤나 감기도 목 상태도 괜찮아져서
다음 주 강습을 위해 예열하고자 갔다.
가면 주로 안 되는 영법을 연습한다.
그러다 지난달,
아는 친한 아저씨가
나랑 다른 집 오빠에게
소고기 사준다고 한 날에
소고기 일념으로
자유형 20바퀴를 처음 돌았다.
(그것도 공복상태로-)
그런데 이때 솔~직히 20바퀴 넘게 돌 수 있었는데
집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멈췄었다.
그래서 다음에 여유 있는 상태로 자유수영 갔던
10월 말에 25바퀴 돌고
취미입니다
11월 초에 30바퀴 돌고
다시 말하지만 취미입니다.
.
.
그리고 오늘도 30바퀴 돌았다.
헤헤
나는 과거의 나에게
승부욕이 있는 것 같다.
(**운동 기준)
20바퀴만 돌자니,
'난 이미 충분히 30바퀴를
돌 수 있는 사람인게 증명이 됐는데..?'
이건 이건..
용서가 안 되는 거 걸랑-
(+ 마찬가지로 자전거도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어느새 3시간 넘어 타는 내가 됨^ㅠ)
츠요이 ending-
- THE END -